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 첫날 22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강철비2: 정상회담’은 22만 2,159명이 관람했다.
영화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한반도의 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 양우석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한 생생한 잠수함 액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연상호 감독의 ‘반도’는 2위로 밀려났다. 전날 관객 7만 3천여명을 불러 모았고, 총 누적 관객은 307만 8천여명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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