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서 주택공급에 나선다. 부영은 캄보디아 현지에 설립한 법인 ‘부영크메르’가 프놈펜 센속지구에 ‘보레이 부영 센속(BOREY BOOYOUNG SENSOK)’ 716가구를 개발해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영크메르는 이를 위해 29일(현지시간) 현지에 분양사무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부영의 첫 캄보디아 주택공급 프로젝트다.
보레이 부영 센속은 사업부지 11만608㎡의 대지에 빌라와 연립주택 등 총 716가구가 들어선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센속지구는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신도시이며 수도 프놈펜시에서 개발이 가장 활발히 진행 중인 곳이기도 하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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