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패닉 바잉'에 '전세가도 껑충'…"정책이 시장을 흔들고 있다"

KB국민은행 주간KB주택시장동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53% 상승

보금자리론 나오는 중저가 위주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 0.29% 상승하며

매물 '품귀 현상' 속 상승 폭 확대

임대차 3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29일 서울 송파구의 한 상가 부동산중개업소 매물 정보란이 비어있다./서울경제DB






6·17 대책으로 촉발된 ‘패닉 바잉’ 현상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임대차 3법 도입 논란 등에 서울 및 수도권 전세 시장 또한 불안한 모습을 더해가고 있다.

30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에도 0.53%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0.58%)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구로구(0.95%), 강북구(0.91%), 도봉구(0.91%), 노원구(0.90%), 성북구(0.77%)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높은 상승을 보였다.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는 6억원 미만의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경기도는 전주대비 0.29% 올랐다. 고양 덕양구(0.81%), 남양주(0.59%), 광명(0.51%), 용인 수지구(0.46%)가 강세를 보였다. 인천(0.18%)은 부평구(0.45%), 연수구(0.29%), 계양구(0.15%), 서구(0.11%), 미추홀구(0.05%)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최근 ‘천도론’이 제기된 세종시가 1.34%의 상승률을 기록,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더 커지면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에는 여전히 전세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전세물건을 거둬들이거나 일단 높게 부르는 임대인이 많아지면서 전세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서울은 전주대비 0.29%을 기록했고, 경기(0.21%)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송파구(0.62%), 도봉구(0.53%), 강동구(0.44%), 용산구(0.43%), 강북구(0.43%) 등 고가·중저가 아파트 가리지 않고 모두 상승세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21%로 상승했고, 인천(0.05%)은 소폭의 상승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용인 기흥구(0.66%), 광주(0.61%), 광명(0.59%), 안양 만안구(0.57%), 고양 일산서구(0.38%)가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부평구(0.18%), 연수구(0.07%), 중구(0.06%), 계양구(0.02%)가 상승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