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코로나19 여파로 월드투어 공연을 연기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를 통해 “2020년 8월 9일 방콕, 8월 15일 자카르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World Tour ‘District 9 : Unlock)’ 공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진행이 가능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보았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하여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아티스트 및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한 사항임을 양해 부탁드리며, 스트레이 키즈의 공연을 기대하고 계셨을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시라도 빨리 진정돼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스테이(STAY, 팬덤명)분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아티스트 및 스태프 모두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월 첫 번째 정규 앨범 ’고생(GO生)‘을 발표, 타이틀곡 ’신(神)메뉴‘로 활동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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