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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작품, 나도 사볼까?" 공동구매 '흥행'





미술품 종합 플랫폼 아트투게더는 쿠사마 야요이와 만레이, 톰웨슬만, 마리킴의 작품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Pumpkin(white T)’는 모집을 시작한 지 5시간 만에 모두 완판됐다.

7일 아트투게더 공동구매 서비스에서 오픈한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은 총 170명의 회원이 평균 27만 원에 공동 소유하기로 결정됐다.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만 레이와 팝아트 작가 톰 웨슬만, 마리킴의 작품 역시 오픈 후 수 분 만에 모집이 완료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아트투게더는 구매포인트가 확실한 작가의 작품을 선별하는 선구안을 흥행 비결로 꼽았다. 쿠사마 야요이, 톰 웨슬만, 만 레이는 현대미술의 사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작가들이다. 마리킴 또한 걸그룹 투애니원과의 컬래버레이션 활동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대중에 널리 알려진 팝 아티스트 낸시랭의 작품 ‘Taboo Yogini - Scarlet F1002’도 아트투게더에서 성공적으로 공동구매 모집을 마무리했다. 아트투게더는 해당작품의 구매 모집에 앞서 온라인 라이브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미술품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움을 느꼈던 고객들에게 작품의 특징부터 먼저 이해시키기 위해서다.

아트투게더의 공동구매 서비스는 개인이 소유하기 힘든 고가의 미술품을 다수가 함께 소유해 미술품 구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장점이다. 지난 3월에는 플랫폼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해 미술품 종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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