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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저수지 제방 유실…인근 주민 대피

3일 정오께 경기 안성시 보개면에서 집중 호우로 북좌소류지 제방이 유실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부모님이 사는 주택 방향으로 물과 토사가 흘러 내려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거주자에게 인근 산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장으로 출동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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