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어스가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 개인 콘셉트 포토로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소속사 RBW는 4일 원어스 공식 SNS를 통해 레이븐과 환웅의 네 번째 미니앨범 ‘라이브드’의 개인 콘셉트 포토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행복한 꿈을 꾸듯 평온한 분위기와 악몽에 시달리는 암울한 분위기를 표현한 두 가지 버전이다. 평온한 분위기 속 레이븐은 왕좌에 앉아 고귀한 자태를 드러냈으며, 환웅은 환한 빛이 얼굴을 비추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암울한 분위기 속 레이븐은 피로 물든 창을 손에 쥔 채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환웅은 메마른 나뭇가지가 널브러진 곳에 주저앉아 절박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처럼 원어스는 평범한 인간의 모습을 담은 꿈 버전과 피의 저주에 속박된 모습을 담은 악몽 버전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첫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추후 공개될 멤버들의 모습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원어스는 19일 컴백 소식과 함께 모션 로고를 통해 이전 로고에 칼이 꽂히며 핏빛으로 물드는 장면을 공개한 데 이어 개인 콘셉트 포토로 핏빛 무드의 서막을 알렸다.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는 전작 ‘컴백 홈(COME BACK HOME)’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스스로 운명을 선택해 나가는 원어스의 삶의 가치를 비롯해 여섯 멤버의 뜨거운 생명력과 불꽃같은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원어스는 19일 새 미니앨범 ‘라이브드’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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