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방역강화 대상국가 총 6개 나라에서 입국한 외국인 중 512명이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PCR 음성확인자 제출자 중 확진자 22명 중 18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4명은 자가격리 중에 확인됐다.
제출자 512명 중에서도 14명은 기준미달로 이 중 9명은 본국으로 송환조치했고 나머지 5명은 제도 실시 초기에 계도기간이었던 만큼 국내 PCR 검사를 시행했다.
미제출자는 36명으로 환승객, 필리핀 환승객이 34명과 영아 2명이 있었다. 이 중 영아 1명이 검역단계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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