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엔오아이(ENOi)의 신보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엔오아이(라온, 하민, 제이키드, 도진, 진우, 건, 어빈)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스페셜 앨범 ‘W.A.Y(雨)’를 발매한다.
데뷔곡인 ‘블룸(bloom)’이 ‘탄생, 피어남’을 주제로 기획한 ‘꽃봉오리 뢰’ 시리즈의 첫 번째 곡이었다면, 이번 ‘W.A.Y(雨)’는 그 세계관의 두 번째 스토리다. 시간상으로는 ‘W.A.Y’가 ‘블룸’보다도 과거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자신들을 사랑해 주는 팬을 향해 가는 길을 찾는 의지와, 팬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는 희망적 의미를 동시에 담아냈다.
해당 앨범엔 타이틀곡 ‘W.A.Y’를 비롯해 ‘블룸’, ‘우(雨)’, ‘위시(Wish)’까지 총 4개 트랙이 수록됐으며, EDM부터 퓨처베이스 기반으로한 댄스곡, 부드러운 발라드곡 등 다채로운 장르가 담겨있다.
타이틀곡 ‘W.A.Y’는 차가운 분위기 속 강한 사운드로 EMO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이엔오아이만의 강력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곡이다. 작은 영감에서 시작된 이번 타이틀곡을 완성할 수 있게 끝까지 함께해준 작곡 파트너 Whaledone(진대호)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을 반드시 앨범 소개 내용에 첨부해 주길 부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전곡 리더 라온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데 이어 타이틀곡 ‘W.A.Y’의 뮤직비디오 이번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까지 참여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안무 연출에는 제이키드와 라온이 함께했으며, 유명 아티스트와 다수 작업 경험이 있는 오스피셔스팀의 류디(류재준) 단장이 직접 디렉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더욱이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 ‘W.A.Y’의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과 함께 해 한 편의 대서사를 예고, 라온이 구상한 팬들과의 소통을 통한 세계관 확장이 홍 감독의 디렉팅을 만나 어떻게 완성됐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엔오아이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이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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