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국제수사’가 배우 손현주, 조재윤의 특별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통쾌한 액션과 짠내나는 코미디를 예고하는 영화 ‘국제수사’에서 베테랑 연기파 배우 손현주와 조재윤이 특별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무게감을 실어주는 배우 손현주와 조재윤이 영화 ‘국제수사’에 특별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국제수사’에서 손현주는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가 근무하는 대천 경찰서 강력팀의 ‘강반장’ 역을 맡아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손현주가 연기한 ‘강반장’은 발 빠르게 감찰반 소식을 입수하고 팀원들과 함께 나눠가진 뒷돈 때문에 걱정이 많은 인물.
조재윤이 연기한 ‘이형사’는 거침없는 팩트 폭격으로 ‘병수’의 속을 긁는 눈치 없는 캐릭터다. 극 중에서 둘은 ‘병수’의 결혼 10주년 해외여행을 빌미로 삼아 자신들의 비밀스러운 목적을 달성하려는 코믹한 모습으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 또한, 현실감 가득한 생활 연기부터 찰진 사투리까지 친근한 매력으로 풍성함을 더할 것이다.
손현주는 김봉한 감독의 전작 ‘보통사람’에서 주연을 맡은 데에 이어 ‘국제수사’까지 특별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김봉한 감독은 “짧은 등장에도 임팩트와 재미를 주기 위해 손현주, 조재윤 배우에게 특별출연을 부탁했다. 둘의 케미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곽도원은 “두 배우가 탁월한 연기로 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셔서 많이 배웠다”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현재 손현주와 조재윤은 JTBC 드라마 ‘모범형사’에 함께 출연하며 ‘국제수사’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손현주, 조재윤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제수사’는 8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