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 대한 입국 제한과 사증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코로나19 관리 상황이 호전되며 최근 후베이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지난 5일부터 중국 정부가 우리 국민에 대한 사증발급을 재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14일부터 최근 14일 이내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과 후베이성 발급 여권 소지자의 입국을 제한했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임시생활시설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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