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수재민 돕기에 1억원을 기부했다.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11일 “수지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한 게 맞다”며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한 기부”라고 밝혔다.
수지는 2015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난치병 환자와 미혼모, 지방 저소득층 청소년을 지원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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