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12일 ‘청렴 다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보다 높여 클린뱅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은은 “방문규 행장과 청렴지킴이 대표 9명이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방 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은 전 임직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클린뱅크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며 “향후 부패방지 인프라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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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난 후 수은은 ‘청렴기름종이’를 각 부서와 지점에 배포했다. 종이에는 ‘청렴이야말로 가장 크게 남는 장사다(다산 정약용)’ 등 청렴문구와 수은 로고가 새겨져 있다. 수은의 관계자는 “티끌 만한 불공정의 마음이라도 깨끗이 닦아내고 청렴한 수은인의 자세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고객 기업과 유관기관에도 청렴기름종이를 전달해 수은의 청렴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민간 부문의 청렴문화 확산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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