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수해복구 성금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호반건설이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 지역에 전달돼 침수주택과 시설복구, 수재민 생필품 보급, 임시 대피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에 2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지원금’을 전달했고, 3억원 성금을 기탁하고 대파 농가 돕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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