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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창정, F4 위한 포장마차 개장…요리부터 고민 상담까지

/사진= TV CHOSUN ‘뽕숭아학당’ 제공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한여름 밤 남자들의 진한 우정이 느껴지는 ‘한잔 포차’를 개장한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대한민국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출연, 출중한 요리 솜씨부터 레전드 선배로서의 고민 상담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임창정은 자취생 시절 추억의 음식인 고추장찌개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요리해 트롯맨 F4에게 건넸다. 평소 임창정을 롤모델로 언급해온 영탁은 낭만적인 포차 분위기에 취한 채 임창정의 최고 명곡인 ‘소주 한잔’을 열창, 진한 감성을 더했다. 이찬원 역시 트로트를 부를 때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날 닮은 너’를 선보여 임창정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임영웅은 대선배인 임창정에게 무한 질문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평소 특별한 목 관리 비법이 있는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등 가수로서 롱런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여러 가지 물음들을 쏟아냈던 것. 임창정은 최근 들어 고민이 많아졌다는 임영웅의 마음을 다독여줬고, 임창정 표 고민 상담에 임영웅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서로의 상황을 공감하는 가수 선후배들 간에 오간 감동적인 고민 상담 스토리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더욱이 매운맛 마니아로 알려진 임창정은 후배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특별히 최고 매운 단계 불족발을 직접 공수해왔다. 트롯맨 F4가 불족발 먹기 도전에 나선 가운데, 특히 임영웅은 “저도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며 바로 시식에 돌입, 임창정과 대결에 나섰다. 하지만 임영웅은 불족발을 단 한 입 먹자마자 진땀과 눈물 콧물을 쏟더니 급기야 촬영장을 벗어나기에 이르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잔 포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 때, 갑작스런 장대비가 쏟아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F4와 임창정은 비 오는 날 감성을 즐기며 다 같이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불러,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선후배 간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쳐냈다. 레전드 임창정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F4는 ”임창정은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배“라 극찬했고, 임창정은 ”팬들의 고마움을 절대 잊지 말고, 팬들이 주는 사랑을 마음껏 느끼고 지금 당장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조언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임영웅응 이날 그룹 오마이걸 효정과 여름밤을 달달하게 달굴 듀엣곡 ‘올 포 유(All for you)’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앞서 백지영과 ‘잊지 말아요’, 홍진영과 ‘그대 안의 블루’, 이해리와 ‘이제 나만 믿어요’, 김연자와 ‘여러분’ 등 대한민국 최고 여가수들과의 완벽 듀엣 무대로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해 온 바 있어, 또 한 번 100만 조회 수 돌파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F4 멤버들은 낭만 먹객 개그맨 김준현과 닭볶음탕 먹방에 이어 소고기 먹방까지 펼쳐 안방극장에 웃음 포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레전드 임창정과 개그맨 김준현,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들까지, 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해 F4와 함께 명곡 릴레이와 풍성한 먹방을 펼친다”고 예고하며 “기나긴 장마에 지친 시청자 여러분의 근심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 ‘뽕숭아학당’ 본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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