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가 갑자기 왜 쓰러진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극본 최경 / 연출 진창규)이 수백억 대 유산을 두고 죽은 화가 인호(남문철 분)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늘(12일) ‘십시일반’ 제작진은 7회 방송을 앞두고, 화가의 작업실에서 쓰러진 지혜(오나라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혜는 화가의 작업실에 늘어선 염료를 살펴보고 있다. 뒤로는 빛나(김혜준 분)와 박여사(남미정 분)도 보여 이들이 작업실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충격에 빠진 빛나의 표정과 그 뒤로 지혜처럼 쓰러진 박여사가 함께 포착돼 호기심이 더욱 치솟는다.
지난 8월 6일 방송된 ‘십시일반’ 5회 방송에서는 빛나가 화가가 죽은 당일 그의 작업실에 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화가의 죽음과 무관해 보이던 빛나도 그날과 관련된 비밀을 가지고 있어서였다. 이로 인해 빛나는 갑자기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에 빛나와 지혜는 의혹의 시작이 된 화가의 작업실을 다시 찾는다. 이때 두 사람이 작업실에 있는 것을 본 박여사(남미정 분)까지 합세한 가운데, 작업실에 숨겨진 비밀 때문에 지혜와 박여사가 쓰러지는 일이 발생한다.
‘십시일반’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라는 장르답게 수많은 단서를 던져왔다. 이 중에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도 존재한다. 저택과 가족들은 아직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며 “이 비밀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끝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스릴과 재미를 드릴 것이라 자신한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연 빛나와 지혜 그리고 박여사는 작업실에서 무엇을 찾으려 한 것일지, 지혜와 박여사가 작업실에서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은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까?
이 모든 의문이 해소될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 7회는 8월 1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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