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칠곡 미군부대에서 새벽 싸이렌 오작동으로 소동

경북 칠곡군에 있는 미군 부대인 왜관 캠프캐럴(사진·미군 부대 정문)에서 새벽 시간에 두 차례에 걸쳐 비상 사이렌이 울려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캠프캐럴에서는 13일 오전 6시 5분부터 3분간, 6시 30분부터 15분간 사이렌이 울려 새벽잠에서 깬 주민들이 혹시 전쟁이라도 난 것 아닌가 하며 소동을 빚었다.

이에 대해 캠프캐럴 관계자는 “군사적 도발이나 화재 등이 아니라 경보 시스템 오작동이었다”고 밝혔다.

이혁기(48·왜관읍)씨는 “장시간 사이렌이 울려 처음에는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남북한 긴장이 극에 달하던 시기에 사이렌이 올려 가슴을 쓸어내린 적도 있다. 반복되는 오작동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미군 부대 후문 인근에 사는 임지연(44·女)씨는 “낙동강 건너 삼주아파트까지 사이렌 소리가 들릴 만큼 크게 울렸다”며 “미군 측에서 제대로 된 사과나 안내 방송이 없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성토했다.
/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