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한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집단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전체 의료기관의 약 20%가 휴진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어제 낮까지 의료기관 3만3,301곳중 7,039곳, 21.3%가 휴진신고했다”고 밝혔다.
또 “의협 내부에서 외래 진료를 하지 말아 달라는 얘기가 나온 상태인 만큼 불편함이 있을 것”이라면서 “응급실은 의협측도 필수진료는 가능한 영향 미치지 않게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병원급에 비상체계라던가 연장근무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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