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의료계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14일에 정상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확인하는 방법을 홈페이지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첫 화면에서 ‘수원시 문 여는 의료기관 확인’을 클릭하면, 정상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4개 구 보건소 전화번호 등을 안내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https://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전화)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기관(5개 종합병원)은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중환자실·투석실·응급실 등 필수 인력은 이번 휴진에 참여하지 않는다. 약국, 치과, 한의원도 이번 집단 휴진과 무관하다.
앞서 지난 5일 수원시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조청식 제1부시장을 총괄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의료대책본부’ ‘비상의료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진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수원시는 7일, 의료법 제59조에 따라 관내 모든 의원을 대상으로 ‘진료 명령’과 ‘휴진신고 명령’을 내렸다. 휴진 신고 없이 휴진한 의료기관은 행정처분(업무정지 15일)·형사고발 조치를 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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