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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즈, 전북·전남 이재민 위한 긴급구호물품 기부





국내 놀이방매트 브랜드 ㈜카라즈(대표이사 나경)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대피소 생활 중인 전라북도 남원과 전라남도 나주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으로 놀이방매트 300개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만큼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하천범람으로 제방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수천여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카라즈는 현재 수해 지역에서 폐기물 처리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주택 내부가 마르지 않았고 도배, 장판 작업이 필요해 이재민들의 임시 대피소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속에서 딱딱한 임시대피소 바닥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이재민들의 임시대피소 생활 및 자택 복귀 후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카라즈의 나경 대표는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과 전남 시민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수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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