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전 세계 56개국에 선판매 됐다.
14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미국, 독일,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 56개국에 선판매 됐다.
미국 배급사 웰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 관계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가득한 영화로, 황정민과 이정재를 비롯한 베테랑 연기자들의 열연이 빛을 발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와 멈추지 않는 긴장감, 아름답게 촬영된 서정적 장면들까지 가슴 아프지만 뼛속까지 터프한 영화다”라고 호평했다.
대만 배급사 카이창(Cai Chang) 관계자는 “배급을 결정하기 전 부터 두 주연배우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단순히 액션이 화려한 영화가 아니라 감정의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만에서도 남녀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해외배급을 담당한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배급팀 관계자는 “이 영화가 가진 색다른 분위기, 수준 높은 액션 시퀀스,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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