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307180, 대표 송성근)는 12일 가천대 길병원에 손 소독제 4만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치료의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경제 상황에서도 흔쾌히 기부를 결정한 아이엘사이언스 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고마움과 존경을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하루 빨리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성근 대표는 가천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모두 마치고 현재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해 연 매출 200 억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송성근 대표는 국내 ‘최연소 상장사 창업 CEO’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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