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구에서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나선다. 올해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 가운데 청약 건수 상위를 ‘자이’가 휩쓸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어지는 신규 분양에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달 말 분양예정인 ‘서대구센트럴자이’이다. 대구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자이’ 브랜드로 들어서는만큼 분양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각종 브랜드 평가 1위에 빛나는 ‘자이’는 특히 대구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대구광역시 최다 청약 건수 상위를 기록했다. 올해 2월 분양한 ‘청라힐스자이’에는 일반공급 394가구에 1순위에만 총 5만 5700여건의 통장이 몰리며 올해 대구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또한 6월에 분양한 ‘대구용산자이’에도 일반분양 270가구 모집에 2번째로 많은 3만 900여 건의 통장이 몰렸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총 1,526가구(일반 1,071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특히 ‘서대구센트럴자이’ 인근으로 ‘대구역센트럴자이’, ‘대신센트럴자이’ 등 입주 단지를 비롯해 향후 ‘복현자이’, ‘청라힐스자이’, ‘남산자이하늘채’ 등 자이 브랜드 단지들이 연이어 들어서는 만큼 ‘자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는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뚜렷한 지역으로 분양은 물론 실거래 등에서도 브랜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며 “특히 자이는 기분양된 단지들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데다 들어서면 지역 자체가 발전한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이어지는 분양에도 많은 대기수요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일원(원대동3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선다. 아파트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1,526가구(일반 1,07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32실로 구성된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 초역세권은 물론 고속철도KTX·SRT 이용 가능한 서대구역(2021년 개통 예정) 개발계획으로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8월 말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135-4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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