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강진&진성 편에서 ‘트로트 귀공자’ 신유가 임영웅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유는 2008년 데뷔해 ‘시계바늘’, ‘일소일소 일노일노’ 등을 히트시키면서 트로트계 왕자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근 트로트 대세 임영웅의 롤모델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7년 <불후의 명곡-노사연 편> 이후 3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돌아온 신유는 목표를 묻는 MC의 질문에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트로트 왕자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또 본인을 롤모델이라고 밝힌 임영웅에 대해서는 “영웅이 덕분에 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이날 신유는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선곡해, “나만의 색깔로 밀어붙여 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히며 애절함이 듬뿍 묻어나는 ‘안동역에서’를 선보인다. 무대를 본 진성은 “새로운 ‘안동역에서’가 탄생한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신유의 ‘안동역에서’ 무대는 8월 15일 오후 6시 5분에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강진&진성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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