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코로나19 추가 확진 8명…모두 확진자 접촉자

부산 누계 확진자 213명으로 늘어

"추가 확진자, 특이동선 없어"

시 보건당국, 접촉자 검사 속도

/연합뉴스




16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나 추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213명으로 늘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1시30분 코로나19 대응상황 비대면 정례 브리핑을 열고 “밤새 67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동래구 40대 남(부산 206번), 해운대구 50대 남(207번), 사하구 40대 남(208번), 남구 60대 남(209번), 사하구 40대 남(201번), 부산진구 20대 여(211번), 사상구 10대 남(212번), 연제구 50대 남(213번)이다.

206번, 207번, 209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19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208번과 212번 확진자는 부산기계공고 초발 확진자로 추정되는 189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208번 확진자는 189번 확진자의 부친이다.



210번 확진자는 부산기계공고 193번 확진자의 부친인 19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211번 확진자는 19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13번 확진자는 198번과 접촉했던 20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시 관계자는 “이들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이 동선을 없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 사례가 확산하자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부산기계공고 학생과 교직원 1,17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한 결과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을 제외한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여고 102명 중 77명은 검사를 받고 있으며 28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95번 확진자가 근무한 사상구 이모네손칼국수(사상로 212번길 6) 관련 접촉자는 4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부산기계공고 확진자 193번 어머니인 194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의료기관 연관 접촉자 169명 중 105명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181번 환자가 다녀간 사하구 다대동 소재 방문판매업체 로하스KNC도 방문자 250명 중 117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해당 장소를 방문한 방문자들은 보건소를 찾아 검사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213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