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곽도원과 김상호·김대명이 SBS ‘런닝맨’(연출 최보필·이홍희)에 출격해 긴장감 넘치는 수사 레이스를 펼친다.
세 배우 모두 ‘런닝맨’ 첫 출연인 만큼 그간 감춰온 끼와 열정을 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곽도원은 카리스마 있는 평소 이미지와 달리, 넘치는 호기심과 호탕한 웃음으로 ‘리액션 요정’에 등극하는가 하면, 김대명은 체중 20kg을 감량한 훈훈한 비주얼과 예능초보다운 허당매력을 자랑한다. 유재석은 SBS ‘미추리 8-1000’을 함께 한 김상호에게 “상호 형은 뭐든지 최선을 다하는 형”이라며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다. 이를 증명하듯 김상호는 미션에서 특급 비주얼과 입담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김상호 게임’의 탄생까지 알린다.
이어지는 미션에서도 게스트들의 맹활약은 계속된다. ‘반전 앙케트와 분장 벌칙 쇼’에서 열정 넘치는 상상초월 분장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빅 재미를 선사한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만큼 안방 1열에서 관람하는 ‘명품 연기’ 미션이 진행된다. 출제된 문장을 오로지 표정과 몸으로만 표현해야 하는 미션이 시작되자, 세심한 표정 연기와 능숙한 액션 연기는 물론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정말 연기를 잘한다”, “실감난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한편, ‘런닝맨’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국내수사 레이스’를 예고했다. ‘맛소금 밀반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무고한 시민들 사이에 숨은 범인을 색출하는 추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명배우들과 함께 하는 ‘국내수사 레이스’는 16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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