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확진자가 12명 추가 발생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A(49)씨 등 30∼70대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12명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자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2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주지별로는 남동구 3명, 미추홀구 3명, 계양구 3명, 동구 3명, 강화군 1명, 서구 1명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을 포함해 424명으로 늘었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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