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교육비 부담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태도가 성실한 중 · 고등학생 416명을 선발해 ‘2020년도 상반기 서민 자녀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 2년째로 상·하반기 총 8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 50만 원씩 총 4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발 대상은 중위소득 70%이하 도내 주소를 둔 중·고생으로, 학교장이 장학생으로 추천하는 학생이다. 학교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추천한 학생들을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장학생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선정하면 경남도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하반기 장학금은 11월 말 확정해 1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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