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의 깜짝 결혼 소식이 화제다.
17일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8월 29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29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 당사자와 직계 가족만 함께한 간소한 자리로 식을 대체하며,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강소라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들께서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지켜봐달라”고 했다.
배우로 한창 활동할 나이인 31세의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에 소속사는 “혼전임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써니’, ‘파파로티’ 등과 드라마 ‘닥터 이방인’,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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