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생활·인테리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집, 아름답고 실용적인 LH 주택 자랑’을 주제로 인테리어 및 주거공간 활용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공모전을 통해 입주민의 효율적이고 아름다운 공간 활용 노하우를 향후 LH 디자인 개발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LH가 건설한 장기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의 주거 공간 활용 아이디어가 잘 드러나도록 가구 내부 사진을 찍고 공모 접수 사이트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9월 9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아름다운 주택’ 분야와 기능성이 뛰어난 ‘실용적인 주택’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두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작품 1점을 대상작으로 채택하고 각 분야별로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장려작 3점을 별도 선정해 총 13점의 당선작을 뽑는다.
당선작 발표는 10월 말이고 11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은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어 최우수상(50만원), 우수상(20만원), 장려상(20만원) 등 총 4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LH는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마트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입주민들의 주거 공간 활용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LH는 공공주택이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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