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의 예비신랑이 30대 후반의 한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강소라의 예비신랑은 30대 후반의 한의사로, 여러 한의원 원장을 거쳐 현재 경기도에서 자신 소유의 한의원을 운영 중이다.
예비 신랑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비밀리에 연애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결혼 소식에 놀란 것 같다. 예비 신랑이 외모가 수려해 눈에 띄는 편인데 선남선녀가 만난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이같은 보도와 관련해 강소라 소속사 플럼이앤씨는 “강소라의 결혼 상대가 비연예인이고, 사생활이라 언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강소라는 결혼식을 약 열흘 앞두고 오는 29일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강소라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소라는 팬카페이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다.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써니’에서 어린 춘화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주목받았고, 드라마 ‘맨도롱 또똣’, ‘미생’,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