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 본격적으로 연기자로 발돋움한다.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가 JTBC 새 드라마 ‘설강화’(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설강화’는 지난해 JTBC 히트작인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현재 JTBC 편성을 논의 중이다.
지수는 블랙핑크로 데뷔하기 전인 2015년 KBS2 ‘프로듀사’로 얼굴을 비치고, 지난해에는 tvN ‘아스달 연대기’에 특별출연한 바 있지만, 정극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설강화’에는 ‘SKY 캐슬’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김혜윤도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신드롬급 인기의 드라마가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수는 블랙핑크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간다. 블랙핑크는 오는 28일 셀레나 고메즈와 컬래버레이션한 신곡을 공개하고, 오는 10월 2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