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출한 복숭아는 달고 빨간색이 선명하고 큰 상품으로 싱가포르 상위 소비층을 겨냥한 것이다. 수출 물량은 40상자(4.5㎏)로 가격은 상자당 4만원이다.
법인 관계자는 “현재 수출하는 복숭아 중 가장 높은 가격”이라며 “품질이 좋고 맛이 뛰어나 추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며 구매력도 높은 편이어서 상주의 프리미엄 복숭아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동남아 다른 국가의 상위 소비층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농민들은 올해 최장 기간 장마로 복숭아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10년 넘게 수출한 회원 농가들의 기술로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해 성공적으로 수출 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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