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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 광화문 광복절 집회 다녀온 60대 목사 부부 확진

경기 화성시는 향남읍에 사는 60대 목사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화성지역 내 감염자 수는 65명으로 늘었다.

향남읍 일심순복음교회 목사인 60대 여성 A(화성 64번)씨는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데 이어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됐다.

남편인 60대 남성 B(화성 65번)씨는 일심순복음교회 장로로, A씨와 함께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확진됐다. 이들은 일심순복음교회 사택에서 생활하면서 지난 16일 오전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한 당시 예배 참석자는 모두 7명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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