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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일, 中·북한 신형 미사일 추적 체제 정비 추진…소형 위성망 구축

/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여러 소형 위성을 통해 중국과 북한의 신형 미사일을 탐지, 추적하는 체제를 공동으로 정비한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새로운 미사일 체제 정비는 현 체제로는 중국, 러시아, 북한의 신형 미사일을 대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탄도미사일보다 낮은 고도에서 고속으로 비행하는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북한 또한 변칙적인 궤도의 미사일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북한은 아울러 수백 발의 중거리미사일을 갖고 있으며 핵탄두 소형화도 추진하고 있다. 닛케이는 “고도 3만6,000km 정도부터 탐지하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추적도 요격도 어렵다”면서 “중국 등에 의해 미사일 방어가 무력화되는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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