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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박소이, '다만악' 이어 '담보'로 스크린 접수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활약을 펼친 아역배우 박소이가 ‘담보’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담보’가 예고 없이 찾아온 9살 담보 ‘승이’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세.젤.귀 담보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영상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두 아저씨에게 담보로 맡겨진 ‘승이’의 어리둥절한 표정과 “근데 담보가 무슨 뜻이에요?”라고 묻는 해맑은 목소리로 시작되어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자기 소개의 포문을 연 ‘승이’는 초롱초롱한 눈빛과 개구진 표정을 선보이며, 존재 자체가 사랑스러운 담보 캐릭터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두석’과 ‘종배’의 아빠 미소를 절로 이끌어낼 만큼 모든 음식을 복스럽게 먹는 먹보, 아직은 서러운 일도 속상한 일도 많은 울보, 때로는 ‘두석’과 투닥거리기 바쁜 심술보에 이르기까지. 9살 ‘승이’는 다채롭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이번 작품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한껏 불어넣을 예정이다.

끝으로 어느새 가족으로 스며든 ‘두석’과 ‘종배’ 앞에서 사랑스럽게 웃고 있는 ‘승이’의 모습은 먹보, 울보, 심술보를 지나 두 아저씨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담보”의 탄생을 예고, 시간이 쌓여 서로에게 보물이 된 세 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9월 개봉 예정.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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