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존컴퍼니가 런칭한 '두부만드는사람들'(두만사)이 날로 확산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춘 두부 제품 라인을 갖췄다고 밝혔다.
두만사는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두부 판매 전문점으로 2019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주관 '착한프랜차이즈' 육성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는 두부를 비롯해 순두부, 비지, 콩물까지 판매한다. 브랜드 측은 "100% 국산콩을 원료로 해서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남해 지하염수 간수, 백년초 선인장 추출물을 사용하고 천연응고제를 첨가해 만들어 맛과 함께 영양적인 가치가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일반 두부에 더해 확장한 제품은 야채두부, 흑임자두부, 인삼두부, 표고버섯두부 등의 구성이다. 가족의 건강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주 소비층을 형성하는 1인가구와 맞벌이족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주로 5천 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등 주거밀집지역에 매장이 분포하는 특성상 다양한 종류의 제품 구성으로 추가 구매를 유도해 매출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두부, 순두부, 비지, 콩물까지 모든 작업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의 두부제조기계 도입으로 노동 강도를 줄여 최소 8평 매장에서 1인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건강코드에 특화된 메뉴의 차별성으로 틈새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렇다 할 경쟁업체가 없기 때문에 어느 상권에 입점해도 상권을 독점할 수 있다”며 10평대 전후의 소규모 매장에서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 등 1인 창업 형태로 가맹점 개설이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부부창업 사례도 많다”며 “요즘 뜨는 체인점창업 아이템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나 업종변경창업을 계획중이신 분들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만사를 운영하는 공존컴퍼니는 소형 매장용 두부 제조기계를 자체 생산하는 기업으로, 20년 두부장인으로서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된 대표이사를 비롯해 두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고 기계나 중국산이 아니라 자체 제작한 장비를 공급하며 A/S, 사후관리가 철저하다는 자부심이 강한 회사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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