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로나19 확산에 북한산국립공원·동물원 등 30일까지 운영 중단

동물원 야외시설은 '거리두기 준수' 전제로 개방

지난 4월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북한산국립공원 정릉유원지 탐방로에서 한 공원 관계자가 공원에 설치된 안전난간을 소독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수도권 국립공원 등 일부 시설 운영이 이달 30일까지 중단된다.

환경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해 수도권 내 국립공원, 국립생물자원관, 공영동물원 등 일부 시설 운영을 이달 30일까지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운영의 추가 중단 여부는 이달 30일 이후 감염 확산 상황을 평가한 후 결정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 국립공원은 북한산국립공원 1곳이다.

이번 조치로 지난달 23일 운영을 재개했던 생태탐방원과 탐방안내소(정릉·수유)도 이달 15일 오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탐방로 개방은 계속되지만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누리집과 문자전광판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도 체험학습실을 비롯한 전시·교육동 등 실내시설 전체가 이날부터 전면 휴관됐다. 수도권 소재 공영동물원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등 3곳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이달 1일부터 실내시설 운영을 재개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실내시설 운영을 다시 중단했다. 다만 야외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엄격한 준수를 전제로 개방한다.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은 지난달 24일 운영을 재개했으나 이달 16일부터 선제적으로 재휴장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 있는 국립공원, 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공영동물원에서도 생활 방역 수칙 안내 및 홍보,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