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생, 안전,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주거공간 모델인 ‘AZIT 3.0’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살균기가 적용된 수납장과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재택근무 확대를 고려해 서재와 업무공간을 특화한 ‘홈 오피스형 평면’을 새로 만들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건강과 위생에 특화된 ‘퓨어 패키지’ 가전 상품이 포함됐다. 의류관리기와 살균기·수납장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특화 상품이다. 환기에 특화된 ‘클린 에어 시스템’도 전면 도입한다. 현관 천장에 설치된 에어샤워기와 신발장에 설치된 진공 청소 툴셋으로 옷에 묻는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 재택근무와 온라인학습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침실과 업무공간·학습공간을 분리한 ‘홈 오피스 평면’을 선보인다. AZIT 3.0 평면은 이달 분양하는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에서 첫선을 보이고 이후 분양하는 모든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