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A씨는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3차례 검사한 결과 자가 격리 기간 도중 양성 판정이 나왔다.
B(25·남)씨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지난 15일 접촉했으며 자신의 여동생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56·여)씨는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시 확진자와 안양 한 카페에서 접촉한 뒤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목사인 C씨는 최근 교회 예배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D(24·여)씨는 지난 18일 인후통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검체 검사를 받았고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E(67·여)씨는 남편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2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F(64·여)씨는 서울 마포구 거주 확진자인 자녀와 지난 16일 접촉했으며 전날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연수구 3명, 남동구 2명, 동구 1명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을 포함해 458명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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