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작가팀을 공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진해 목재문화체험장 내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할 예정으로 대표자, 작가, 행정지원인력을 포함해 37명 내외의 미술인 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인건비, 재료비 등을 지급한다. 프로젝트 유형은 작품설치형(조각, 회화, 미디어 아트 등) 또는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 응모하면 된다.
곽기권 푸른도시사업소 소장은 “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목재문화체험장이 다양한 유형의 미술 활동으로 지역공간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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