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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철도 지하차도로 황금시장과 중앙시장 연결

경북 김천시가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중앙시장과 황금시장을 연결해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한 황금동 횡단차도 개설 공사(사진·공사현장 모습)가 8월 20일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열차를 통과시키면서 시공 중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철로 하부 보강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공정이 완료되면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을 연결하는 횡단 차도는 용호 로터리에서 한신아파트 방면 경부선 철로에 43억원을 투입해 연장 20m, 높이 2.5m, 왕복 2차선(인도포함)으로 2021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와 함께 단절됐던 중앙시장과 황금시장의 연계로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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