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관내 102번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97세 여성이 데이케어센터에서 49명과 접촉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로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17일 오전8시20분부터 오후5시20분까지 구로구 소재 노인주야간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에 머물렀다. 당시 해당 여성은 가벼움 기침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데이케어센터 방문자 및 종사자 49명을 대상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2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여성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구 98번 확진자의 딸이다. 지난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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