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김원해가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촬영이 중단됐다.
‘낮과 밤’ 관계자는 21일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낮과 밤’은 8월 25일까지 기존 촬영 스케줄을 취소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원해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는 20일 “배우 김원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추후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원해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서성종과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원해와 서성종은 연극 ‘짬뽕’에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다. 같은 작품의 출연자 허동원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는 26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남궁민, 이신영, 곽희주, 윤선우,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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