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정부는 집회 참석자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집회 참석자를 파악하기 위해 행사 주최 측에 참가단체 명단을 요청하는 한편, 전세버스 운전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광화문 인근의 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활용하여 해당 지역에서 30분 이상 체류하셨던 1만 5,000여 명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검사를 즉시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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