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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원 생활치료센터 의료 지원

124병상…22일부터 경증·무증상 환자 입소

서울대병원이 서울 노원구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에 문을 여는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 생활치료센터의 의료 지원을 맡는다.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환자를 격리치료하는 노원 생활치료센터는 124병상 규모로 22일부터 환자 입소가 시작된다.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에 문을 여는 노원 생활치료센터.22일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 등이 입소한다.




센터에는 의사 10여명과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약 30명이 배치된다. 의료진은 매일 화상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고 필요할 경우 서울대병원 감염내과·영상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지원을 받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을 때 문경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 1개월여 운영한 경험이 있다. 병원 측은 원활한 생활치료센터 지원을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폐쇄하고 지원본부를 설치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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