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21일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조감도)’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포레나 순천은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가구 규모로 순천 신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순천은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주택형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포레나 순천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9월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당첨차 계약은 9월21~23일 3일간 진행된다. 포레나 순천 분양 홈페이지 내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21일 오픈한다. 세대 유니트별 VR 촬영 화면을 제공함은 물론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배치해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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