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바’가 보도스틸 12종을 최초 공개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국내 최초 다이빙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답게 이제껏 다른 스릴러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유의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며 강렬한 눈빛을 장착한 신민아는 은퇴를 앞둔 친구 ‘수진’을 향한 아련한 눈빛과 사라진 기억을 헤집으며 혼란스러워하는 표정, 그리고 광기에 사로잡힌 날카로운 눈빛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영’ 그 자체로 완벽하게 분했다. 여기에 서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애틋한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숨겨왔던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점점 파국에 치달아가는 ‘이영’과 ‘수진’의 모습은 궁금증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신민아와 이유영의 역대급 스릴러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코치로서 ‘이영’과 ‘수진’을 든든하게 지켜줄 것 같던 ‘현민’의 변화는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눈빛에 수만 가지 감정을 담은 배우 이규형의 열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9월 개봉.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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