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일요일인 23일 시내 교회 3,894곳의 집합제한명령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면 예배를 진행한 교회 17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23일 현장 점검을 벌인 교회 3,894곳은 서울 시내 교회 6,989곳의 56%다.
점검 결과 약 94%인 3,663곳이 집합제한명령을 이행하고 있었다.
1,121곳(28.8%)은 예배를 중단했고, 2,542곳(65.3%)은 비대면으로 예배를 전환했다.
적발된 17곳은 20인을 초과해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해당 자치구와 함께 이들 교회의 위반 내용을 상세히 조사해 집합금지명령 등 행정 조치를 할 방침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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