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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팔달 대한민국 중심의 ‘천안성거산업단지’





천안은 6년 이상 산업단지 공급이 없어, 제조공장을 찾는 기업체들의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데, 2020년 새해 시작부터 천안지역에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그 중 천안 북부지역에 조성되는 ‘천안성거산업단지’가 선두주자로서 올 해 상반기에 첫 삽을 뜬다. ‘천안성거 산업단지‘는 성거읍 오목리 일대에 30만 2551㎡ 규모로 조성 되며, 2022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빠르면 2021년 6월이후 토지의 사용이 가능 해 천안 북부지역 개발의 시발탄이 될 전망이다.

‘천안성거 산업단지’ 개발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천안의 지리 여건 상, 지역개발이 본격화 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업 유치, 지역 균형 발전 등에 따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노력을 했지만 산업단지 조성에 공백기가 생겼던 게 사실”이라며 “산업단지 준공에 맞춰 사전에 여러 기업들과 접촉해 신규투자를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천안시 ‘천안성거 산업단지’ 등 북부지역 개발에 맞춰 천안의 도로교통도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천안 제1외곽순환도로는 서북~성거구간, 성거~목천 구간, 목천~신방구간과 기존의 번영로를 잇는 총 연장 34km구간의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조성이 되며, 천안 제2외곽순환도로는 기존 국도34호선의 성환~입장구간과 제2경부고속도로의 천안구간, 천안~아산 고속도로의 목천~신방구간(8.5㎞), 신설되는 천안~평택 민자 고속도로의 광덕 JCT~안궁IC 구간 등 총 85.3km 구간으로 완성된다



제1외곽순환도로는 천안 도심 권 외곽을 잇게 되고, 제2외곽순환도로가 이를 감싸 도는 2중 구조의 노선으로 건설 될 것으로 보인다. 제 2경부고속도로 입장서운ic개통(예정)으로 북부지역권에 쾌속 교통망 형성으로 지역개발의 속도를 내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 입장서운ic가 개통되는 지점에서 5분거리의 가장 가까운 천안성거산업단지는 수도권 진입이 약40분대로 단축되면 물류비 절감효과 및 미래가치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천안의 균형 잡힌 지역개발 본격화의 과제 속에 천안 북부지역 개발의 중심인 ‘천안성거산업단지’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앞으로 천안 북부지역의 미래 발전과 청사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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